제3회 선교전북대회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전주안디옥교회에서 열렸다.

선교전주(회장:김삼수 목사)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주지역 목회자와 성도 그리고 선교전주 산하 35개 단체 사역자와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과 함께 복음을 위한 굳센 동역을 다짐했다.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자’는 주제로 진행된 대회 첫날 개회예배는 달리다꿈찬양단과 찬양사역자 백은영 윤재광 황인선 김명희 등의 콘서트로 시작해, 바울선교회 대표 이동휘 목사 환영사, 순회선교단 대표 김용의 선교사 설교, 최규 선교사가 인도하는 선교기도회로 이어졌다.

이동휘 목사는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던지신 불이 활활 타올라 모든 죄악이 소멸하고 구원받는 백성들이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이 땅의 교회들이 좋은 장작이 되자”면서 선교전북을 통해 전북과 한국과 세계를 살릴 사명자들이 일어나기를 기원했다.

▲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자’는 주제로 열린 제3회 선교전북 대회에서 개회예배가 진행되는 모습.

설교자로 나선 김용의 선교사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복음은 이해할 수도 설명할 수도 없는 신비한 선물”이라면서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우리 위해 내어주신 그 크신 사랑을 세상에 자랑하며 땅 끝까지 찾아가 열방에 전파하는 데 생명을 다하는 동역자들이 되자”고 역설했다.

이어 이틀째 일정은 선교세미나, 찬양콘서트, 바울선교회 허은영 선교사 등 현직 선교사들과 함께 대화하는 선교토크에 이어 폐회예배로 마무리 됐다.

특히 선교세미나에서는 이정훈 교수(울산대) 김태연 선교사(바울선교회 국제본부장) 김인수 목사(발틱세계선교회 이사장) 조성민 목사(개미목 대표) 강철호 목사(새터민선교회) 최규 선교사(바울선교회) 등이 강사로 나서 ‘다종교에서의 복음’ ‘지역교회의 선교참여’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선교전주 회장 김삼수 목사는 “지역사회에 선교의 불을 지피는 선교전북 대회에 해마다 점점 많은 단체와 사역자들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지구촌에 마지막 복음을 전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음을 기억하며 주님 다시 오실 날을 예비하는 사역에 계속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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