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김치 나눔 사역

▲ 한교연이 박위근 증경대표회장(오른쪽 두 번째), 권복주 여성위원장(첫 번째) 등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치를 담그고 있다.

추운 겨울을 앞둔 소외 이웃에 한국교회가 사랑을 전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정서영 목사·이하 한교연)은 11월 2일 서울역광장에서 김치를 담그고 빈곤층에게 전달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권복주 장로)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매서운 날씨에도 회원교단 여성위원들과 탈북민 등 100여 명이 배추 7000kg을 담갔으며, 이를 700박스에 정성껏 포장하는 일까지 마쳤다.

한교연은 이 김치를 서울역 신생교회(김원일 목사)가 운영하는 노숙자 급식소 해돋는 마을,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원장:박미자), 새새명태국인교회(홍광표 선교사), 탈북민대안학교 하늘꿈학교(교장:김향자) 등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나눴다.

신생교회 김원일 목사는 “‘마음은 하나님께 손발을 이웃에게’를 모토로 노숙자들을 돕는 사역에 전념해 온 저희에게는 한교연의 오늘 김장 봉사가 큰 위로가 도움이 된다”고 감사를 표하고 “오늘 여러분이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를 서울역 인근 쪽방촌과 독거노인들에게도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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