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목 후원교회 초청대회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를 돕는 전문사역기관인 개미목성장연구원(대표:조성민 목사·원장:한기영 목사)이 10월 26일 전주창대교회에서 후원교회 초청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안정된 목회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작은 교회 목회자 부부들을 초대해 개미목의 사역과 훈련프로그램들을 알리고, 함께 하나님나라를 이루어가는 동역자로서 다짐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 개미목성장연구원 후원교회 초청대회에 참가한 목회자들이 복음을 위한 동역과 분투를 다짐하는 모습.

개회예배에서 조성민 대표는 설교를 통해 “개척·미자립교회들에게 전도의 문이 열리며 복음의 영향력이 확장되어가는 것이 개미목의 비전”이라고 소개하면서 “전도 복지 교육을 통한 다양한 성장대안을 개발해 함께 섬기는 공동체를 이루어가겠다”고 밝혔다.

2003년 결성된 개미목성장연구원은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개척교회 및 미자립교회들을 위한 목회자세미나와 개척학교 개설, 전도사역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며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2기 조직이 출범하면서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교육지원, 낙후된 교회당 시설 보수와 개선, 태양광전지와 에어컨설치 교육, 농어촌 직거래 사업 등으로 활동을 다각화하는 중이다.

한기영 원장은 “앞으로도 작은 교회들이 더 작은 교회들을 돕는 기조 방식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며, 후원교회 목회자들이 국내외 전도사역·교회당 건축 등의 봉사에 참여하여 섬기면서 사역자로서 역량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계속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개미목은 12월 11일 개최하는 전국 콘퍼런스를 통해 도움을 받고자 하는 교회 목회자들의 접수를 받고, 이들 중에서 선발하여 3단계에 걸친 훈련프로그램에 참여시킨다. 또한 해당 교회 형편에 따라 월력 무료제작, 전도팀 파송, 예배당 리모델링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