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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 개혁’ 콘퍼런스 연다

미 웨스트민스터신 11월 13~14일 창신교회
‘칭의와 성화 어떻게 설교하나’ 주제로 열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강단 개혁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단이 개혁되어야 교회에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가 강단 개혁을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칭의와 성화를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를 주제로 ‘웨스트민스터 콘퍼런스 인 코리아’를 11월 13~14일 서울 창신교회(유상섭 목사)에서 갖는다.

▲ 유상섭 목사가 올해 ‘웨스트민스터 콘퍼런스 인 코리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웨스트민스터 콘퍼런스 인 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다. 작년에는 대구동신교회에서 열렸다. 올해는 특히 종교개혁 500주년으로 당시 개혁자들이 외쳤던 ‘칭의’와 ‘성화’를 오늘날 한국교회가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창신아카데미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목회자와 신학생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주강사는 개혁주의 조직신학의 거장인 리차드 개핀 박사다. 그는 로마서 6~8장을 중심으로 ‘바울 신학에서 그리스도의 구원 성취에 대한 이해’ ‘바울 신학에서 그리스도의 부활과 구원의 적용’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가 ‘로마서 8장 강해시 유의사항’을 주제로 강의하며, 데이비드 가너 박사(웨스트민스터신학교 부총장)가 ‘칭의와 성화에 대한 개혁주의적 이해’를 발제한다. 이밖에 원종천 박사(아세아연합신대)가 ‘한국교회와 종교개혁 칭의론’을 강의한다. 통역은 유상섭 목사와 강웅산 박사(총신대)가 맡을 예정이다.

유상섭 목사는 이번 콘퍼런스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한국에서 칭의와 성화와 관련된 신학적 논란이 계속됐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종교개혁자들이 500년 전에 강조한 이신칭의의 진리를 성화와 연결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다. 특별히 이 시대의 교회가 성화는 없고 칭의 선언만 한다고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두 교리에 대한 바른 이해는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상섭 목사는 “모든 개혁은 강단 설교의 개혁에서 출발한다”면서 콘퍼런스가 침체되어 있는 한국교회의 강단을 일깨우는 동기가 되길 소망했다. 그는 “강단의 개혁은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정확무오한 말씀인 성경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오직 성경’만을 말하고 가르치겠다는 결단과 결행을 요구한다”면서 “목회자가 성경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가르침이 목회자를 이끌고 압도하는 설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칭의와 성화의 바른 관계를 정립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상섭 목사는 “목회자들이 로마서 6~8장이 가르치는 칭의와 성화의 관계를 바르게 이해하고, 설교가 언제나 칭의의 바른 토대 위에서 성화의 집을 계속적으로 세워가도록 성도들을 도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콘퍼런스 참석은 홈페이지(www.wtsinkorea.net)나 오창종 목사(010-6318-4042)에게 문의하면 된다.

정형권 기자  hkjung@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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