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회 회무 후 신앙선배 발자취 따라가

▲ 전북서노회원들이 가을정기회를 마치고 소록도를 찾아가 교회와 기독교유적 등을 탐방하는 일정을 보내고 있다.

전북서노회(노회장:임성섭 목사)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고흥 소록도를 방문해 소록도교회 및 순교자 김정복 목사의 유적 등을 탐방했다.

10일 오전 가을정기회 주요회무를 마친 노회원 30여 명은 오후에 고흥으로 이동해, 소록도중앙교회 김선호 목사를 비롯한 교우들과 만나 소록도교회의 역사와 현황, 한국전쟁 당시 순교자인 김정복 목사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소록도에 세워진 일곱 교회와 소록도역사관 등 여러 유적들을 돌아보며, 한센병 환우들과 동고동락한 믿음의 선배들의 자취를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거금도 나로도 등지를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교회를 탐방하고, 나로우주센터 등을 견학하기도 했다.

전북서노회는 매년 가을정기회 기간 개회예배와 목사임직식 등 중요 회무를 마친 후 여행을 떠나 다른 지역의 교회와 명소들을 탐방하며, 저녁시간에는 회의 잔무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일정을 보낸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