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18개 노회 친선체육대회가 광주전남협의회(대표회장:맹연환 목사) 주최로 10월 24일 광신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체 노회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축구 탁구 배구 발배구 등의 경기가 펼쳐졌으며, 참석자들은 예배와 오찬 경품추첨 등의 시간을 함께 하며 모처럼 만난 선후배 동역자들과 우의를 다졌다.

▲ 광주전남협의회 친선체육대회에 참가한 남광주노회와 서광주노회원들이 축구경기를 앞두고 선전을 다짐하는 모습.

맹연환 목사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부대회장 이상복 목사 기도,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상은 누가 받는가?’ 제하의 설교, 정규남 총장 축도로 진행됐다. 소강석 목사는 설교에서 하늘의 상을 바라보며 열심히 충성하고 헌신하는 복음의 동역자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또한 명예대회장 김영옥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최우식 목사(총회총무) 정현택 목사(호남협의회장) 남상훈 장로(기독신문 사장) 등은 축사를 통해 친선체육대회를 지역노회들이 화합하고 발전하는 장으로 만들어가라고 권면했다.

대회 결과 축구는 빛고을노회, 배구는 목포제일노회가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 종목별 입상 팀이 가려졌다. 또한 임원들과 광주중앙교회 영광대교회 등에서 제공한 선물들이 경품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전달됐으며, 새에덴교회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맹연환 목사는 “재충전의 에너지는 형제가 연합하고 살아할 때 강력하게 일어난다”면서 “앞으로도 서로 승부를 초월한 거룩한 공동체로 형제애의 온도를 높이고, 사랑으로 하나 되는 장을 이루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