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영규 선교사(서서울노회 파송)

필리핀 황영규 선교사(서서울노회 파송·사진)가 바기오 CMIC(Cornerstone Mediary International College) 영어교육대학 부학장에 취임했다.

황 선교사는 군종목사 48기로 총신대학과 총신신대원(83회)을 졸업했으며, 현재 바기오 기쁨의교회 담임목사이기도 하다.

황 선교사는 부학장에 취임하면서 대학예비자과정(EPP)과 선교사 영어훈련 과정을 개설했다. 대학예비자과정은 영어를 배우고 선교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한 과정이다. 또한 대학교를 휴직하고 영어 향상을 바라는 이나 영어를 통해 선교적 삶을 희망하는 모든 성인들을 위해서도 맞춤선교훈련을 시킨다.

선교사 영어훈련과정은 선교사로 파송받기 전이나 파송받은 후 사역을 위한 영어교육과정으로 철저하게 성경 위주의 영어공부가 이루어진다. 수업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대 1수업(3시간), 1대 4 소그룹(3시간) 스터디를 비롯해 English  Bible Reading, Bible Study Method, Praise and Worship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든 교육과 숙식은 CMIC 교내에서 이뤄지며, 현지 목회자들이 영어기도와 예배인도 등을 직접 맡아 지도한다.

선교사 영어훈련과정과 관련해 황영규 선교사는 “신청자는 매월 출발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상시 입학을 허락하고, 장기 입학자에게는 선교사비자를 2년간 부여해 지위를 안정화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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