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총회장, <기독신문> 관계자 초청 간담회

▲ 전계헌 총회장(가운데)과 총회임원, 기독신문사 관계자들이 간담회에서 <기독신문>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총회장 전계헌 목사가 기독신문사 이사장 이성화 목사, 사장 남상훈 장로 등을 초청하여 10월 19일 총회장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총회장 전계헌 목사는 “<기독신문> 독자가 발행인이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교단지가 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전 총회장은 제102회 총회에서   <기독신문> 구조조정이 종료되었지만, 21개 지사장과 광고 배분율은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면서 속히 정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총회유지재단이사회에서 기독신문사가 별도의 독립기관으로 허락을 받았기 때문에 잘 준비하여 애로사항이 없도록 지시키도 했다.

이와 관련 기독신문사 이사장 이성화 목사는 “<기독신문>은 총회기관지로서 직원의 감축보다는 미디어 등을 활성화 하여 적극적인 방법으로 언론사를 이끌어야 한다”며, “특히 영상매체에 관심을 갖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이사장은 <기독신문> 제호 문제와 독립기관으로서 법인설립에 총회가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기독신문> 자체 구조조정을 진행하기 위해 제102회 총회에서 보고된대로 총회유지재단에서 4억 원을 차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장 남상훈 장로는 “지사 통폐합이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기독신문>이 독립기관으로 설립하는데 법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다각도로 살피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독신문> 현안 문제는 물론 향후 발전 방향까지 문건으로 작성하여 총회장에게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장 초청 <기독신문> 관계자와 간담회에는 총회서기 권순웅 목사, 총무 최우식 목사가 배석했으며, 기독신문사 이사장 이성화 목사, 사장 남상훈 장로, 주필 이종찬 목사, 총무국장 조재원 장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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