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초청교회가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휴양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작은 교회들을 위한 전주 초청교회(이기봉 목사)의 선행이 올해도 계속됐다.

전주 초청교회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선교지 목회자 수양회를 개최했다. 해마다 초청교회가 후원하는 개척교회와 농어촌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를 초대해 담임목사와 함께 국내외를 여행하며 힘든 목회생활을 격려하는 행사이다.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수양회는 춘천 남이섬, 진천 농다리, 가평 축령백림장 등을 순회하며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랜 만의 나들이를 즐기며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기봉 목사가 들려주는 목회이야기와 전도 및 교인관리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청취하며, 각자의 목회생활에서 활로를 찾기도 했다.

이기봉 목사는 “고달픈 개척교회 시절을 경험한 적이 있기에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애환과 절실한 필요를 잘 이해하는 편”이라면서 “앞으로도 작은 교회들을 돕는 데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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