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이호인) 부설 호남기독교박물관이 종교개혁 500주년 특별전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을 개최한다.

10월 18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마련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제1부 종교개혁에서 한글성경 번역에 이르는 과정, 2부 조선 땅을 섬긴 선교사들의 헌신과 사랑의 모습을 담은 전시물과 각종 역사자료들이 소개된다.

특히 선교 초창기 제작되었던 한글성경,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엘리자베스 쉐핑(한국명 서서평) 선교사의 다양한 행적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살펴볼 수 있으며, 선교사들의 아름다운 생애를 묘사한 화가 최미정씨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가 종교개혁을 기념하고 호남지역 선교사들의 섬김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