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제일노회와 서광주노회 대표들이 광주중앙교회에 모여 합병 문제를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제일노회(노회장:이병렬 목사)와 서광주노회(노회장:윤정길 목사)의 합병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두 노회의 전권위원들은 10월 13일 광주중앙교회(한기승 목사)에서 회의를 열고 합동전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위원장으로는 서광주노회 소속 장종섭 목사(장성중앙교회)가 선출됐다.

제102회 총회에 두 노회가 올린 합병 헌의안이 논의된 결과, 5인 전권위원회가 총회에서 구성되기로 함에 따라 발 빠른 대비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두 노회는 총회 전권위원회가 구성되는대로 일정 조정 등 합병을 위한 주요 업무에 협력하기로 하고, 해당 업무를 한기승 목사와 김용대 목사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또한 합병이 이루어지기 전 향후 노회 명칭과 임원진 구성 등을 양 노회 협의 하에 진행키로 했다.

또한 현재의 합동전권위원회를 노회 합병이 이루어진 후 제반 문제들을 해결하는 후속처리위원회로 전환해 운영할 수 있도록, 이를 양 노회에 청원할 예정이다. 두 노회의 합병이 완료되면 신생 노회는 86개 이상의 당회를 보유하며 광주권 최대 규모의 노회로 부상한다.

▲부위원장:박종일 목사 이상덕 목사 서기:한기승 목사 회계:박민규 장로 총무:김용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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