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기북부 이주민 선교포럼이 ‘지역교회와 이주민 선교’를 주제로 9월 21일 의정부제일교회(서재운 목사)에서 열렸다. 포럼은 경기북부 이주민교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열방선교네트워크(대표:이용웅 선교사)가 주관했으며, 50여 명의 목회자와 이주민선교 사역자, 이주민들이 참석했다.

▲ 경기북부 이주민 선교포럼은 매년 지역 단위 연구 및 사역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포럼에는 김영휘 목사(전 KWMA 운영위원, GMS 명예선교사), 신상록 목사(푸른초장 다문화교회), 노규석 목사(온누리교회)가 각각 ‘선교적 교회, 선교적 리더십’, ‘이주민센터 사역을 통한 다문화 선교’, ‘온누리 M센터를 통하여 본 이주민 융합 선교’란 제목으로 발제했으며, 마지막으로 임광순 장로(열선넷 사무국장)가 경기 북부 이주민 현황과 선교실태를 소개했다.

임 장로에 따르면 경기북부에는 지난해 말 현재 5만9323명의 외국인이 있고 이들을 위한 교회는 42개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북부 지역 전체 한국교회가 4066개인 것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숫자다.

열방선교네트워크 대표 이용웅 선교사는 “이주민 선교는 담임목회자의 인식전환이 중요하며 교인들에게 선교적 교회를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지역마다 이런 포럼을 통해 효과적인 이주민 사역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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