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 지역대표 전략회의 및 지역대표·지부장 연석회의

50여 명 참석, 지역별 사역매뉴얼 작성·선교연구소 활성화 등 깊이 있는 논의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찬곤 목사·GMS) 지역대표 전략회의 및 지역대표·지부장 연석회의가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열렸다. 지역대표 전략회의와 지역대표·지부장 연석회의는 매 회기 GMS본부와 현장 책임자들이 모이는 자리로, 이번 회의에는 이사장 김찬곤 목사를 비롯해 지역대표와 지부장 등 50여 명이 모여 선교전략을 논의했다.

▲ 제20회기 GMS 이사회와 본부, 지역대표 등이 세계선교 확장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역대표 전략회의 및 지역대표·지부장 연석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대표 전략회의에서는 GMS 20회기 중점사안인 ‘2018 총회세계선교대회’, ‘지역선교부 활성화’, ‘지역별 사역매뉴얼 작성’, ‘멤버케어 및 위기관리’, ‘선교사 계속교육’, ‘지역별 선교연구소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각 지역별 선교 현황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사장 김찬곤 목사는 “지난 19회기 동안 GMS 선교현장 파악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쏟았고, 특히 GMS 선교전략 수립을 통한 매뉴얼 기초 작업을 위해 몇몇 지역선교부를 선정해 전략회의도 열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찾아보기도 했다”며 “20회기에는 현장에서 거론된 현안들이 구체적인 전략 매뉴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나씩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대표·지부장 연석회의에서는 GMS본부 관계자들이 사역과 관련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조기산 본부총무는 본부 조직과 선교행정을, 조용성 선교총무는 GMS 브랜드 선교에 대하여 특강을 진행했다. 또 행정국에서는 금번 회기에 바뀐 정관과 운영규칙 소개, 재정국에서는 보험과 선교사 연금, 사역국에서는 사역현장 이슈 등에 대한 절차와 방법, 훈련국에서는 선교사 계속교육 등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연석회의에는 GMS 부이사장 조승호 목사와 회계 하재삼 목사도 참석해 말씀을 통해 참석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김찬곤 이사장은 “각 지부는 GMS 행정 및 사역 조직의 가장 기초단위이자, 선교현장에서는 GMS의 얼굴”이라며 지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부장들이 시대적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을 현장답게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이사회와 본부, 지역대표와 지부장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GMS 선교의 발전을 도모하고 비전을 한 걸음 더 진전시켰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특별히 지역대표와 지부장들은 2018 총회세계선교대회가 GMS 발전과 도약의 계기가 되도록 대회 준비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한편, 20회기 지역대표와 지부장들은 연석회의 후 △GMS 4대 비전(미전도종족선교, 팀선교 활성화, 전략적선교지 집중, 교회선교 동력화)을 이루기 위해 헌신한다 △급변하는 선교환경 가운데 멤버케어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본부, 지역선교부, 지부에 위기관리팀을 가동한다 △선교사 리더십과 사역 개발을 위해 선교사 계속교육에 적극 참여한다 △지역에 맞는 선교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지역별 선교연구소를 설립하고 활성화한다 △지역 선교상황에 맞는 지역선교부 매뉴얼을 만든다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선교전략을 수립한다 △2018 총회세계선교대회가 GMS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이 되게 한다 △은퇴하는 선교사들의 지원을 위해 선교사와 교회들이 동참하도록 독려한다 등의 내용으로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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