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연구원 느헤미야(원장:김형원)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칭의와 정의, 오직 믿음으로만?’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세 차례에 걸쳐 서울 신촌로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사무실에서 열린다. 1차 포럼에서는 성경이 말하는 ‘칭의와 정의, 그리고 구원’을, 2차 포럼에서는 ‘정의의 관점에서 보는 칭의 교리’를, 3차 포럼에서는 ‘칭의 교리의 재조명’을 주제로 다룬다.

기독연구원 느헤미야는 “칭의교리는 종교개혁의 가장 핵심적인 신학개념이자 구원개념이다. 그러나 ‘믿음으로 의롭게 됨’이라는 칭의교리는 결과적으로 ‘행위 없는 구원’ ‘값싼 은혜의 구원’, 그리고 신자의 삶에 실질적으로 의로움을 가져오지 못한 기형적인 구원교리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이신칭의 교리를 ‘구원과 더불어 그리스도인의 삶’의 관점에서 살펴보면서 윤리적 차원에서 새롭게 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의의 관점에서 칭의교리를 살펴봄으로 기독교의 구원을 사회정의의 차원에서 재구성하고자 하는 것이다”고 포럼 기획 의도를 밝혔다.

등록비는 매주 1만원이다.(www.nics.or.kr, 070-826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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