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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를 믿는 것이 사회적 죄악인가”창조과학회, ‘사이비과학 아니다’ 부당한 언론태도와 폄하 반박

“하나님의 창조를 믿는 것이 사회적 죄악인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의 사퇴와 관련, 성경에 근거한 창조신앙을 무턱대고 폄하하며 업무와 관련 없는 후보 개인의 기독교적 세계관을 검증의 도마 위에 올린 의원들과 언론의 태도는 부당하다는 반박이 일어나고 있다.

먼저 한국창조과학회(회장:한윤봉)는 9월 25일 남서울교회 신교육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창조과학 전반과 한국창조과학회에 대한 일반 언론 및 대중들의 오해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핵심요지는 창조과학은 결코 사이비 과학이 아니라는 것이다.

▲ 한국창조과학회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성진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촉발된 창조과학에 대한 오해들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창조과학회는 “진화론이 우주와 생명체의 자연발생을 전제로 과학적으로 맞다고 주장하듯이, 창조과학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적설계에 의한 창조가 과학적으로 사실함을 변증하는 과학적인 연구와 학문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창조론을 전제로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지질학 생명공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창조과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관련 연구 성과들을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발표하고 있다고도 소개하면서 “한국창조과학회는 증명된 과학법칙과 과학적 사실들을 결코 부정하지 않고, 다만 과학적으로 입증이 안 된 오류가 많은 이론인 진화론과 타협이론을 부정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창조과학이 안식교에서 출발했다거나, 극단적 문자주의를 따른다는 주장을 제기한 데 대해서도 “한국창조과학회와 해외의 창조과학 단체들은 정통 기독교 순수 복음주의 초교파 학술단체이며, 예수님이 역사적 사실로 인정하신 창세기의 기록된 내용들을 말씀대로 믿을 뿐 모든 성경을 문자적으로만 해석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특히 창조과학을 사이비 과학단체로 몰아가는 원인이 되었던 ‘지구 나이 6000년설’에 대해서는 별도로 배포한 권진혁 교수(영남대 물리학과)의 설명자료를 통해 “교과서에 증명된 사실처럼 소개되는 우주의 나이 138억년은 빅뱅이론이 옳다는 전제 하에 성립하는 가설적 연대”라며 “창조과학자는 하나님의 창조를 믿기 때문에 우주는 젊다고 믿을 수 있다”고 밝혔다.

1981년에 설립된 한국창조과학회는 우주와 생명의 기원이 우연이 아닌 지적설계의 결과라는 점을 과학적 증거를 통해 밝히는데 힘쓰며 ‘성경적 창조신앙’ 회복에 앞장서왔다. 현재 과학자들이 주축을 이룬 종신회원 454명을 포함해 3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남서울은혜교회 사랑의교회 안산동산교회 등이 후원에 참여 중이다.

한편 이와 별도로 국회청문회 과정에서 질문자로 나선 일부 의원들과 언론이 박성진 후보의 창조과학회 이사 경력에 대해 문제 삼고, 창조론에 기반한 개인적 세계관을 비판한 데 대해 헌법상 종교의 자유와 사상의 자유를 침해하는 지나친 공세였다는 목소리도 일어나고 있다.

후보자 낙마를 전후해 주로 기독언론들을 중심으로 ‘공직자 후보 검증을 빌미로 해당 업무와 직접적 연관성이 없는 개인의 종교와 신념에 대한 영역을 문제 삼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며, 일부 매체는 최근 수년 동안 유독 기독교인 공직자 후보들의 신앙적 발언에 대해서만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회적 흐름에 의구심을 제기했다.

또한 관련 보도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 중에는 ‘유교적 풍습에 따라 조상숭배를 하는 인물이나, 윤회설을 믿는 불교도들을 같은 이유로 비판하고 공직에서 배제한다면 과연 용인할 수 있겠느냐’면서, 박 후보의 창조신앙을 문제 삼은 것은 적절치 못한 행위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재영 기자  jyjung@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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