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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총회 특집] 임원 인터뷰

"열망 확인하 102회 총회, 소통 행보할 터"

목사부총회장 이승희 목사

“출마하는 순간부터 부총회장의 자리가 명예가 아니라 사명이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후보자간 경선도 사명의 길로 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믿었습니다. 경선은 후보에게 긴장감도 있지만 반면에 경선 후 리더십에 대한 당당함이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또한 선거운동과정에서 총대들이 가진 총회에 대한 기대감과 절박감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102회 총회 현장에서 총회 분위기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더 겸손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6개월 간 피가 말리는 선거운동과 극적인 제비뽑기를 거쳐 부총회장으로 당당하게 선택받은 이승희 목사(동대구노회·반야월교회)는 아직도 당선에 대한 흥분과 감사가 가득해 보였다. 치열한 경선을 통해 예상 밖의 지지로 당선의 기쁨을 맛보았기에 하고 싶은 이야기나 포부가 그만큼 많기 때문일 것이다. 무엇보다 개인적인 조직이나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 점이 선거에 큰 장애였다고 분석한 이 목사는 “그럼에도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것은 변화에 대한 열망이 그만큼 컸기 때문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선거운동 기간 비생산적인 선거제도로 인해 남모르는 가슴앓이와 애로사항을 온몸으로 경험했던 이승희 부총회장은 총회 기간 총회임원 추천을 7월로 변경하자는 결의안 채택을 이끌며 선거의 효율성을 꾀했다.

이에 대해 이 부총회장은 “현행 선거운동 기간이 너무 깁니다. 무려 6개월이나 됩니다. 대부분 적극적인 선거기간이 아닌 비효율적이고 소모적인 기간이었습니다. 후보를 소개할 수 있는 개방적 통로는 없고 음성적인 통로뿐이었습니다. 후보 추천부터 총회까지 기간을 2개월 이내로 하고, 정견발표를 권역별로 세분화하는 등 공식적인 제도권 속에서 총대를 찾아가 인물됨을 알리는 형태를 취하면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발언을 한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102회 총회를 한 단어로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열망”이라고 답했다. 이제는 변화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함이 변화와 개혁에 대한 열망으로 표출된 것이라 본 것이다. 향후 1년은 그에게 총회장을 준비하는 학습기간일 터. 그런 점에서 이 부총회장은 소통의 행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소통할 것입니다. 좁게는 임원회에서, 넓게는 교단 구성원 전체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이 필요할지 듣겠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는 것처럼 훌륭한 리더십 역시 교회들의 소리를 들음에서 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떤 변화와 개혁을 열망하는지 구체적으로 듣고 배울 것입니다.”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갈수록 낮아지는 교단 신뢰도에 큰 우려를 보였다. 교단 신뢰도가 교단 역량의 바로미터이며, 발전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크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서다. 그는 “선거 출발부터 부르짖었던 외침이 바로 ‘신뢰회복’이었습니다. 신뢰의 회복은 깨끗한 리더십이 그 출발점입니다. 그리고 금전문제와 정직한 사무처리가 필수입니다. 앞으로 이 점을 확고하게 지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주님 지상명령 전도와 선교 더욱 앞장"

장로부총회장 최수용 장로

“하나님께 영광, 전국교회에 감사합니다.”

최수용 장로의 인사는 간결했다. 그렇지만 그의 눈빛은 열정으로 가득했다. 종교개혁 500주년의 정신을 어깨에 짊어지고 새로운 총회에 나아가야 한다는 말은 각오처럼 들렸다.

“우리 교단은 칼빈주의 개혁신학을 근간으로 신앙을 공고히 해왔습니다. 102회기에는 보수신학의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붙잡고 주님의 지상명령인 전도와 선교에 앞장서겠습니다.”

최수용 장로는 소위 ‘군복음화 일등사수’로 불린다. 총회군선교회 사무총장을 맡으며 전국교회가 군복음화에 헌신하도록 독려해 왔다. 군인교회의 어려움이나 세례예식이 있을 때마다 천리 길을 마다않고 달려갔다. 그는 “하나님께서 부총회장이라는 귀한 직분을 맡기신 이유가 대한민국을 복음화 시키고, 특히 군선교에 더욱 힘을 내라고 주신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 안 청년의 이탈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대로 방치하다가는 하나님을 모르는 다른 세대가 일어날 것입니다. 따라서 대안은 군선교입니다. 위기를 맞은 청년선교에서 유일하게 복음사역이 활개를 펼칠 수 있는 곳이 군대입니다.”

그는 군대를 ‘황금어항’이라며 설명했다. “청년에게 군대는 쉬운 곳이 아니다. 힘들고 지치고, 상한 심령으로 지내는 곳”이라고 말한 최수용 장로는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청년들이 의지할 곳은 교회와 복음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어항 안에 있는 청년들을 건지는 일만 하면 된다”면서 총회와 전국교회가 군복음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최수용 장로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해에 당선된 장로부총회장이다. 그러기에 총회의 변화와 개혁, 화합과 미래에 대한 고민이 깊다고 말했다.

“총회 100주년 역사 속에 앞으로의 비전을 바라보고 달려갈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소망이 있는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성, 봉사할 것을 다짐합니다. 특히 행정 처리를 잘 관리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총대들이 공감하도록 힘쓰겠습니다.”

그는 특히 총회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 공정한 행정과 화합을 강조했다. “만약 잘못이 밝혀지면 과감하게 총회장의 재가를 얻어 바로잡아 나가도록 할 것이며 교단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한 최수용 장로는 “공정한 행정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장로로서 부끄럼이 없고, 본이 되는 신실한 신앙인의 자세를 지켜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용 장로는 개혁과 함께 화합도 강조했다. “화합하는 총회가 되도록 중재자가 되겠다”고 말한 그는 ‘소통의 개혁자’가 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우리 총회의 급선무는 소통입니다. 교단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각종 문제들을 보면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 많습니다. 신뢰를 회복하여 함께 협치하는 총회가 되도록 섬기겠습니다.”

그는 이밖에도 다음 세대의 신앙전수와 작은 교회 살리기운동, 교회의 본질은 선교와 전도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 일을 위해 정직하고 성실하게 직무에 충실하되, 물질보다 기도를 앞세우며 사명 감당하도록 힘쓰겠습니다. 정통과 보수신앙으로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열심을 다하여,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실천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정책총회 행정적 뒷받침 진력"
 

서기 권순웅 목사

“이제 개혁사상의 부흥이라는 깃발을 높이 들고 앞으로 전진할 때입니다.”

총회서기라는 중책을 맡은 권순웅 목사는 ‘개혁주의’로 똘똘 뭉쳐있었다. 그는 총회정치도 목회현장도 성도의 삶도 개혁주의로 물들길 소망했다.

“이번 총회를 개혁주의 관점에서 평가해 보면, 개혁사상의 깃발을 높이 들었다고 봅니다. 개혁을 향한 총대들의 열망이 봇물처럼 터졌으며, 총회는 이를 잘 받아들였다고 생각합니다.”

해마다 총회의 가장 아쉬운 점은 과거에 함몰되었다는 점이다. 권순웅 목사는 “이제 거시적인 관점으로 정책과 전략을 제시할 때”라면서 “그래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개혁주의를 부흥시킬 3R운동을 전개한다”고 말했다.

“주도적인 인생은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총회도 과거사나 감정적인 문제, 지엽적인 문제에 함몰될 것이 아니라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실천하는 모임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이때에 우리는 개혁주의를 부흥시킬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권순웅 목사가 제시한 3R운동은 개혁주의사상부흥 특별위원회의 핵심이다. 3R이란 개혁(Reformation) 재도약(Rebuild) 존중(Respect)의 영문 앞글자다.

“총회정치에 하나님 주권사상이 적용될 때 총회의 진정한 개혁이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또한 총회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습니다. 특히 비전총회, 정책총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총회 권위가 존중받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총회 구성원 전체가 서로를 존중하도록 돕고, 총회가 국민에게 존중받도록 섬기겠습니다.”

권순웅 목사는 개혁주의라는 사상을 전략화 시키고, 총회뿐만 아니라 목회현장과 다음세대에 적용하는 운동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사상이 잘 정립된 사람이 리더십을 발휘할 때 바른 정치가 된다”고 강조한 그는 “목회현장에도 성경적이며 개혁주의적인 전략이 제시하겠다. 다음세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운동으로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결의사항 신속정확하게 기록"
 

회록서기 장재덕 목사

“총회 결의사항을 신속·정확하게 기록하고 채택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록서기로 선출된 장재덕 목사는 101회기 부회록서기로 섬기면서 총회 현장에서 결의된 사항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총회 회원들에게 빠르게 공지해 숙지하도록 하는 일이 얼마나 중대한 일인지 실감했다. 그래서 회록서기로 당선되자, 제102회기 총회결의 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기록하여 회의록 채택하고 모든 총회 산하 회원들이 빠르게 회의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일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거듭 약속했다. 특히 민감한 사안에 대한 결의 사항에 대해서 오해나 왜곡이 없도록 회의록 부서기와 함께 글자 하나하나 정확하고 바르게 기록하고 채택하여 잡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나아가 장 목사는 “총회장을 잘 받들며 총회임원들과 함께 총회 결의사항들이 잘 시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여 섬기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더불어 총회 임원으로서 장 목사는 총회와 전국교회를 살펴서 총회 권위 회복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교단산하 소외된 교회와 기관을 잘 보살피고, 교단 발전에 겸손하고 성실하게 주어진 책무를 잘 감당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동성애 문제와 이슬람 할랄 식품 문제, 이단문제 등 주요 현안에도 적극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어려운 시국에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사랑하셔서 장자교단으로 세워주시고 한국교회를 선도하게 하심을 생각할 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특히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교단은 개혁 보수 신학과 신앙의 토대 위에 굳건하게 서서 교회 거룩성을 회복하며 한 번 더 한국교회에 희망을 주는 교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총회가 하나 되고 화합하는 일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재정임무 충실"
 

회계 서기영 장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지난 회기 부회계에 이어 제102회기 회계에 오른 서기영 장로(대전노회·대전남부교회). 그는 장자교단의 장로가 된 것도 감사한데, 총회 회계로 봉사할 수 있게 한 하나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그러면서 반드시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하며, 자신과 한 약속을 내비쳤다.

서기영 장로는 무엇보다 생각을 분별하며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본능이나 인간적 욕구를 버리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일을 선택하겠다는 말이다.

“판단하고 사고하는 중요한 기능인 생각을 점검하고 분별하여 본능에 얽매이는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분별하여 책임 있는 선택에 따라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겠습니다.”

다음은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겸손한 자가 되겠다는 포부다.

“물은 높은 곳에 머물지 아니하고 낮은 곳으로 흘러가 모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도 자신을 높이는 자에게서 떠나 자기를 낮추는 자에게 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지혜로 낮은 자세로 일을 하겠습니다.”

아울러 섬기는 자세로 일을 하는 하나님의 종이 되겠다며, 말 뿐인 섬김이 아니라 실천하고 행동하는 섬김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말로 섬기는 것이 아니고 행동으로 섬기는 진정한 종으로, 행함과 진실함으로 예수님을 나타내며 내 자신을 검증하며 보답을 바라지 아니하는 종의 자세로 주님을 기다리며 일을 하겠습니다.”

끝으로 서기영 장로는 순종 정직 겸손한 총회 회계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세상적인 이론과 불순종의 생각, 주님을 대적하면서 높아지려는 생각들을 버리겠습니다. 주님께 순종하며 정직하고 겸손하게 그 누구도 억울함이 없도록 주어진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섬김과 화합 정신 실현하겠다"
 

부서기 김종혁 목사

“임원회 안에서 총회 일을 다루니까 다른 느낌입니다. 하나하나 배워가며 부서기 업무를 감당하겠습니다.”

조용한 성격의 김종혁 목사는 보기와는 다르게 강단이 있다. 스스로를 일컬어 ‘돌직구 스타일’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총회서기 업무에 대해서도 “서기는 무엇보다 헌법과 규칙, 정관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원칙 준수를 강조하고, “흐트러짐 없이 서기 업무를 감당하겠다”고 다짐했다.

특별히 김 목사는 실행위원회, 상비부 임원 등 다양한 총회활동 외에 GMS에서 잔뼈가 굵다. 지난 회기 GMS 부이사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해 4년 동안 GMS 부서기와 서기를 맡았던 터라, 서류 접수와 처리, 보고 등 서기 업무가 전혀 낯설지는 않다.

김 목사는 GMS 서기 경험을 살려 총회 부서기직을 감당할 생각으로, 특별히 김 목사는 모든 사안에 대해 “예”와 “아니오”를 확실히 할 생각이다. 서기 업무가 민감하고 중요한 부분이 많은 만큼, 교단과 각 노회 및 교회들 간에 불협화음이나 잡음, 의혹, 불법 등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서는 서기가 원칙을 지켜 “예”와 “아니오”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 공정한 판단을 위해 정치적 잣대나 사익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총회헌법과 규칙, 결의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2년간 서기단 직무를 하면서 열린행정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마트폰을 통해 행정 접수가 가능토록 하고, 문서 처리 후 처리 결과를 즉시 문자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며, 총회상비부 회의 후 당일 회의록을 각 상비부원들에게 신속히 공지하는 등 사무 행정을 쇄신하겠다는 다짐이다. 또 총회서기단 업무의 정확성과 연속성을 위해 총회헌법과 규칙, 결의에 근거한 ‘총회서기단 행정매뉴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이 같은 정직하고 투명한 행정 쇄신과 함께 무엇보다 ‘섬김’과 ‘화합’의 정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장님과 총회임원, 전국 노회와 교회를 진심으로 섬기고, 총회의 화합과 화평을 도모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점 의혹없는 회록채택 최선"
 

부회록서기 진용훈 목사

“총회 모든 결의는 총대들의 뜻이 반영되어야 합니다.”

부회록서기로 당선된 진용훈 목사는 그 무엇보다 성경과 총회 헌법과 규칙에 따라 일할 것임을 강조했다. “본인은 부회록서기로서 먼저 성경과 총회 헌법과 규칙에 입각하여 일해 나가되, 총회장을 모시고 모든 임원들과 합의해 일해 나가며 특히 회록서기를 잘 보필하겠습니다.”

특히 진 목사는 그간 일부 진행자에 의해 총대들의 의사와 반한 결정을 선포하고 고퇴를 치는 경우가 있음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총회의 모든 결의는 모든 총대들의 뜻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총회정책 연구위원회에서 실시한 전국 공청회에 패널로 나가 주장했던 바와 같이, 총대들의 찬반 의사표현이 즉시 파악되고 의결 및 회의록에 반영되도록 ‘투표 앱’을 제작하여 총회총대들이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총회 임원으로서 이 일이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실제 결의된 것과는 다른 회의록이 채택되는 경우가 왕왕 있었음을 지적하며, 그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또 주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총회 현장을 녹화한 파일을 회의록으로 채택하고, 발표와 동시에 총회 홈페이지에 게시해야 투명하고 한 점 의혹 없는 회의록 채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회의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변조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총회가 끝난 후 신속하고 정확하게 회의록을 채택해 총회 회원들이 확인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결정의 경우에는 총회 현장에서 화면으로 결의된 내용을 띄워 나중에 결의 내용에 대한 상이한 주장이 생겨 혼선이 발생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귀한 직책을 많이 섬기되 최선을 다해 하나님과 교단을 위해 일하리라 다짐합니다.”

"재정업무 시스템 힘보태겠다"
 

부회계 이대봉 장로

“하나님의 곳간을 맡은 사람으로서 청지기적인 사명으로 성실하게 총회를 섬기겠습니다.”

제102회 부회계로 당선된 이대봉 장로(대구중노회·가창교회)는 18년 전 장로안수를 받은 후부터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의 역할과 사명의 뜻을 묵상하며 실천해왔다. 교회 안에서도 교회 밖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그의 생각과 행동은 변함이 없었다. 그리고 이제, 총회 일꾼으로서 교단으로 위해 선한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대봉 장로는 맡은 바 임무에도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부회계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다름 아닌 회계를 보좌하는 것이다. “회계 서기영 장로님을 잘 보좌하고 낮은 자세로 많이 배우겠습니다. 앞으로 1년 총회를 잘 섬기기 위해서 준비하며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이대봉 장로는 전국의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신뢰받는 총회 재정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먼저는 교단의 구태와 관행을 탈피, 이어서 재무행정 투명화와 합리적 재정운영을 진행해 신뢰의 토대를 쌓겠다는 것이다.

“총회에 개혁의 바람의 불고 있는데, 개혁은 재정 운영에도 있어야 합니다. 총회 재정은 전국 교회에서 주신 것입니다. 전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신뢰 받을 수 있도록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총회 재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아울러 제도화(전산프로그램화) 현실화(법인별 자산공시제 도입) 이원화 배제(중복업무)를 통해 총회재정업무도 개선하겠다는 것이 이대봉 장로의 생각이다. “재정 관련 모든 업무의 제도화를 이루고, 업무 매뉴얼과 표준화 지침을 만들어 실수와 중복업무를 줄여나가겠습니다. 시스템을 확립하고 실수를 줄이는 것이 신뢰 회복의 첫 걸음입니다.”

끝으로 이대봉 장로는 초심을 잃지 않고 원칙대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세상을 살면서 빚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사람에게 빚진 게 없다는 것이 저의 장점입니다. 원칙에 입각해서 모든 업무를 수행하겠습니다. 부회계 당선 후 받은 100여 통이 넘는 당부 문자들. 그들의 바람처럼 초심을 잃지 않는 총회 임원이 꼭 되겠습니다.”

총회특별취재팀  ekd@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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