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총회특집] 현장 인터뷰

▲ 총대들이 회무에 집중할 수 있던 배경에 동산교회와 기쁨의교회 성도들이 있었다. 동산교회와 기쁨의교회 성도들은 총회봉사팀을 조직해 회의장과 로비와 화장실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봉사팀원들은 오히려 봉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섬김의 표본을 보여줬다.

아름다운 자리에는 그 자리를 아름답게 지키기 위해 세심하게 보살피는 손길들이 있기 마련이다. 제102회 총회 현장은 총회장 전계헌 목사가 섬기고 있는 동산교회 교인들과 더불어 총회가 열린 기쁨의교회 교인들의 묵묵하지만 일사불란한 섬김으로 1600여 명의 총대들이 오롯이 총회 회무에 집중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총회는 총회장 전계헌 목사가 섬기는 동산교회가 총대 전체를 수용하기에 규모의 한계가 있어, 같은 이리노회 소속 기쁨의교회가 총회 장소로 선정되어 두 교회의 협력이 중요했다. 이런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현재 동산교회를 섬기고 있는 동시에, 기쁨의교회에서도 6년 동안 사역했던 경험이 있는 곽연근 목사가 양 교회 성도들의 소통에 힘쓰며 총회 현장 관련 업무를 총괄했다.

동산교회 곽연근 목사와 양 교회 당회를 중심으로 총회 현장 운영에 대한 매뉴얼을 마련하고 양 교회와 노회의 지원과 도움을 받아 제102회 총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총회 회무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체계적인 매뉴얼에 따라 동산교회와 기쁨의교회 교인들과 직원들은 교회 차량 안내, 음향, 실내 냉난방, 화장실 청소, 식당 봉사, 안내 및 간식 관리, 자원봉사자 배치와 관리 등 총회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헌신했다.

곽 목사는 “102회 총회가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총회가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헌신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무엇보다 102회 총회를 위해 휴가까지 내어 기꺼운 마음으로 봉사해주시고, 매일 아침과 저녁 총회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기도에 동참해 주신 동산교회와 기쁨의교회 장로님과 권사님, 그리고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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