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가 대북지원업무를 전담할 통일사역엔지오를 설립한다.

총회 넷째 날 오후, 통일준비위원회(위원장:박성순 목사)는 통일사역엔지오 설립을 청원했다.

작년부터 통일준비위원회는 남북관계가 경직된 가운데 대북지원의 활로를 뚫기 위해 통일사역엔지오 설립을 구상해왔다.

위원장 박성순 목사는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조국의 현실에서 통일은 국가의 과제이자 교회의 기도제목이다”면서, “교단 중심의 통일사역을 진행하려면 엔지오 설립이 필수적이다. 총대님들의 허락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통일준비위원회 보고에 공감한 총대들은 통일사역엔지오 설립을 허락했다. 통일사역엔지오 설립이 결의됨에 따라 교단의 통일사역이 진일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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