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셋째 날 오전 회무에서 총신재단이사 일부가 총대 자격을 회복했다.

총대 자격을 받은 총신재단이사는 김영옥 홍성헌 유태영 정중헌 김남웅 임흥수 이상협 목사 7인이다.

이들 7인의 총신재단이사들은 총회 첫 날 천서검사위원회 보고에서 천서 유보 결정을 받았다. 그러자 이들은 천서검사위에 질의해 “노회에서 정당하게 총대로 선출됐고, 기소위원회에서 기소도 받지 않았다. 천서를 유보한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천서검사위원장 서현수 목사가 총신재단이사 7인에 대한 천서 여부를 총대들의 의견을 물었고, 총대들이 총대 자격을 회복해 줄 것을 허락했다.

총대 자격을 회복한 총신재단이사 7인은 지난 8월 23일 교육부가 승인한 인물들이다. 당시 교육부는 재단이사 10인을 승인했고, 그중 소속 노회에서 총대로 선출된 7인에게 총회현장 입성을 허락한 것이다.

하지만 총회상설기소위원회로부터 기소를 받은 김승동 하귀호 박재선 곽효근 문찬수 목사 등 재단이사 5인의 천서는 여전히 유보 중이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