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 납골당이 27억원에 공동사업자 최춘경 씨에게 최종 매각됐다.

은급재단 이사회(이사장:김선규 목사)는 제102회 총회 개회일인 9월 18일 낮 12시 익산 전복궁 식당에서 전체이사회를 열고, 벽제 납골당을 27억원을 최춘경 씨에게 매각하는 건을 표결에 붙였다. 이날 이사회에는 감사 2명을 제외하고 13명 이사 전원이 참석했는데, 표결 결과 3분의 2에 해당하는 9명이 매각 찬성 의사를 표시해, 최종 매각이 결정됐다. 은급재단은 또 논란이 됐던 미정산금 7억원은 매매대금에 포함된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은급재단은 8월 11일 최 씨와 27억원 매매계약서를 작성했으며, 은급재단 이사 3분의 2(9명) 동의를 계약 단서조항으로 명기한 바 있다.

이번 결의로 2009년 납골당 1차 매각 후 표류하던 은급재단 납골당 사업은 큰 매듭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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