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웨스트민스터 콘퍼런스 인 코리아’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콘퍼런스 주제는 ‘칭의와 성화를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이며 11월 13~14일 서울 창신교회(유상섭 목사)에서 열린다.

올해는 특히 종교개혁 500주년으로 당시 개혁자들이 외쳤던 ‘칭의’와 ‘성화’를 오늘날 한국교회가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창신아카데미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목회자와 신학생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개혁주의 조직신학의 거장인 리차드 개핀 박사가 주강사로 나서며, 그는 로마서 6~8장을 중심으로 ‘바울 신학에서 그리스도의 구원 성취에 대한 이해’ ‘바울 신학에서 그리스도의 부활과 구원의 적용’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권성수 박사(대구동신교회)가 ‘로마서 8장 강해시 유의사항’을 주제로 강의하며, 데이비드 가너 박사(웨스트민스터신학교 부총장)가 ‘칭의와 성화에 대한 개혁주의적 이해’를 발제한다. 이밖에 원종천 박사(아세아연합신대)가 ‘한국교회와 종교개혁 칭의론’을 강의한다. 통역은 유상섭 박사(창신교회)와 강웅산 박사(총신대)가 맡을 예정이다.

콘퍼런스 참석은 홈페이지(www.wtsinkorea.net)나 오창종 목사(010-6318-4042)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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