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부총회장 후보인 이승희 목사의 후보자격은 유지하게 됐다. 김정훈 목사와 권순웅 목사의 후보자격 문제는 오후 1시에 다시 다루기로 했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박무용 목사)는 제102회 총회 개회당일인 18일 오전 7시 전북 익산 그랜드팰리스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남부산남노회가 이승희 목사를 상대로 제기한 부총회장 후보 자격박탈에 대해 증거자료 불충분으로 기각키로 한다는 심의분과 보고를 그대로 받았다. 이에 따라 이승희 목사 후보자격은 유지하게 됐다. 아울러 심의분과는 조사과정에서 이승희 목사 측에서 사실확인 없이 이의를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 살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는 보고를 했으나, 이에 대해서는 별다른 논의가 이어지지 않았다.

산서노회에서 제출한 불법선거운동 관련자로 지목한 부총회장 후보 김정훈 목사와 서기 후보 권순웅 목사 문제에 대해서는 보다 자세한 조사를 한 후 오후에 다시 다루기로 했다. 성남노회 정중헌 목사 천서 문제로 이이복 장로의 후보 자격문제가 대두돼 역시 오후에 다시 다루기로 하고 정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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