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김정훈, 권순웅 목사 심의 ... 17일 전체회의서 결정

제102회 총회 개회를 며칠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도 또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박무용 목사)는 9월 14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남부산남노회가 부총회장 후보인 이승희 목사에 대해 후보자격을 확인해 달라'고 요구하며 제출한 문서를 접수받아 심의하기로 했다. 남부산남노회 측에서는 심의가 착수되면 증거를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해당 문건의 내용이 회의석상에서 구체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다.

이와 더불어 부총회장 후보 김정훈 목사와 권순웅 목사 임원후보 자격에 대해서도 심의분과에서 다루기로 결의했다. 또 함동노회 이종철 목사 고시부장 후보 자격 박탈의 건에 대해서도 심의하기로 했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는 9월 16일 심의분과(분과장:김동관 목사)에 맡겨 해당 안건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로 했다. 그리고 총회 전날인 9월 17일 오후 8시 익산 그랜드팔레스관광호텔에서 다시 전체회의를 소집해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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