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준비위원회 임원들이 102회 총회를 앞두고 수요예배 및 비전음악회 프로그램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정창호 목사)는 9월 11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를 열고 제102회 총회 수요예배 및 비전음악회 프로그램을 최종 확정했다.

위원회는 9월 20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제102회 총회 수요예배와 관련해, 통일비전과 종교개혁의 의미를 되새기는 주제로 진행한다. 수요예배는 총 3부로 진행된다. ‘비전 나눔과 찬양’이 주제인 1부에서는 새터민 음악가 정요한·김예나 부부의 통일비전 간증과 연주로 꾸며진다. 또한 새터민을 대표해 총신 신대원 3학년에 재학중인 김권능 전도사가 북한선교와 한반도 통일 염원을 담은 비전선언문을 낭독하며, 새터민 신학생 12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할 것으로 보인다.

2부 예배는 총회 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이어 3부는 종교개혁 발자취를 소재로 한 뮤지컬이 무대에 올려진다. 뮤지컬과 관련해 총회준비위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교단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목적으로 마련했다고 했다. 종교개혁 거장인 루터 칼빈 낙스 에드워즈 카이퍼에 이어, 마포삼열 손양원 박형용 박윤선 정규오 등을 등장인물로 삼은 뮤지컬은 종교개혁 정신과 한국교회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무대로 총 4막으로 나눠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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