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채영남 목사·이하 한장총)가 라오스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돌아왔다. 한장총은 9월 7일 라오스에 후웨이혹교회를 헌당하고, 주민들과 함께 헌당식을 드렸다.

이번 교회 헌당은 제9회 장로교의 날 헌금과 한장총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가 시무하는 광주 본향교회의 헌금으로 진행했다. 헌당예배에서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는 “대한민국이 오래 전에 이곳 라오스와 같이 살기 어렵고 힘들었지만, 하나님을 믿고 신앙을 갖게 되니 천국의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영원한 주인으로 모시는 것이 제일 큰 복”이라고 강조했다. 헌당예배 후에는 지역의 다리 보강 공사를 위한 지원금과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한장총은 라오스에 있는 유일한 교단인 라오복음교회(Laos Evangelical Churches, LEC) 총회를 방문해 총회장 캄폰 목사와 앞으로도 긴밀한 교류를 나누기로 했다. 캄폰 목사는 “라오스는 사회주의 국가이기에 선교사들의 활동이 불법이고 전도활동에 아직도 많은 제한이 있으나, 최근에 신학교 설립 인가의 마지막 단계까지 왔다.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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