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총 2100만원 후원 눈길

▲ GMS 이사장 김찬곤 목사(왼쪽)가 9월 7일 정기총회에서 탄자니아 이진섭 선교사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찬곤 목사·GMS)가 대구기독교총연합회의 후원으로 투병 중인 선교사 21명에게 위로금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위로금 2100만원은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승희 목사)가 8월 11일 광복절기념성회 때 GMS에 전달한 것이다.

GMS는 9월 7일 제20회 정기총회에서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김지연 선교사(탄자니아)를 대신해 남편 이진섭 선교사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완쾌를 기원했다.

본부총무 조기산 목사는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선교에 헌신하는 것은 물론 병중에 있는 선교사들을 생각하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근심 중에 있는 선교사들에게 큰 기쁨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인사했다.

GMS는 지난 6월에는 의료복지위원장 김충렬 목사(속초 평강교회)의 후원으로 혈관육종암과 육종암을 앓고 있는 두 사모 선교사에게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재 GMS 내에서 20여 명의 선교사들이 암을 비롯해 중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기산 목사는 “본부에서 매일 아침경건회 때마다 하나님의 선한 손길이 더해지기를 기도하고 있다”며 타국에서 선교에 힘쓰다 중병을 앓게 된 선교사들에 대한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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