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호프 9일 생명보듬페스티벌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이사장:이문희 목사, 대표:조성돈 교수)가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 9일 경기도 파주시 운정호수공원에서 생명보듬페스티벌 라이프워킹 행사를 가졌다.

라이프호프가 보건복지부 및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진행한 생명보듬페스티벌은 ‘생명을 향한 한 걸음’이란 주제로 고양시와 파주시의 교회 성도와 중고등학생 및 시민 1500명이 참가했다. 생명보듬페스티벌은 개회식과 문화공연 및 걷기행사 순으로 진행했다.

▲ 라이프호프가 개최한 생명보듬페스티벌에서 참석자들이 운정호수공원을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개회식에서 메시지를 전한 대회장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는 참석자들에게 “삶이 고통스럽고 어려워서 자살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생명의 전도사가 되어 달라”고 강권했다.

또한 윤후덕 국회의원(파주시)을 비롯해 신은정 부센터장(중앙자살예방센터) 이명수 센터장(경기도자살예방센터) 안해용 사무관(경기도교육청)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도 참여해 특히 청소년과 청년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생명보듬페스티벌 참가자들은 한빛예술단과 한빛고등학교 댄스팀 GNG의 공연 속에서 운정호수공원 일대를 걸으며 자살을 막는 생명의 전도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신은정 부센터장은 “교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에서 생명보듬 활동을 펼쳐주어 너무 감사하다. 이런 운동이 전국으로 널리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표 조성돈 교수는 “라이프호프는 각 지역에서 교회가 이런 행사를 하면서 생명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가려고 한다. 교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정치인과 기관 단체장들은 물론 중고등학교까지 참여해서 생명운동을 펼쳐나갈 수 있다”고 교회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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