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만교회 목회계획 세미나

개척 이래 24년간 주일학교 성장으로 교회부흥을 이끈 부천 성만교회(이찬용 목사)가 주일학교 변화를 꿈꾸는 목회자들을 위한 ‘목회계획 세미나’를 마련했다. 10월 14일 오전 10시 성만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주일학교 부흥의 산 증인인 성만교회의 노하우를 꼼꼼히 알리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성만교회는 목회계획 수립 단계부터 교회 내 상당한 자원들을 교회학교를 위해 할애하며, 온 세대가 함께 하는 실제적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년 지역주민 3만 명이 다녀가는 어린이날 ‘꿈을 먹고 살지요’ 행사, 방학 중 ‘독서마라톤’, 지역 청소년 축제가 되고 있는 ‘프렌즈데이’, ‘아동부 중고등부 새내기 1박 2일’, ‘담임목사와 함께하는 파자마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강점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와 관련한 실제적 사역들을 나눌 예정이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교회 규모와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는데, 교회 환경에 맞게 도입하고 적용하는 데에는 담임 목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만교회가 1만5000명이 참석하는 교사세미나를 12차례나 개최했으면서도, 처음으로 목회자 대상 세미나를 여는 것이 그 때문이다.

주강사로는 이찬용 목사와 장신대 박상진 교수, 성안교회 장학봉 목사 등 교회학교 교육에 내로라하는 전문가가 나선다. 교회학교 부흥을 현장에서 일으켜가고 있는 교사들이 직접 사례 중심으로 발표한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이찬용 목사는 “함께 소통하는 교회를 만들며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다음세대는 없을 것이다. 목회계획 세미나는 새 방향을 찾고자 고민하는 목회자들에게 통찰력을 안겨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등록비는 5만원이며, 성도 100명 미만 교회 참석자들은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032-323-9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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