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기독교연합회

완주군기독교연합회(회장:이병준 목사)가 국민정서와 감정에 부합하지 않고 성윤리와 사회질서에 어긋나는 내용이 포함된 국가인권위원회의 헌법개정안에 반대한다는 뜻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합회는 8월 27일 완주 봉상교회(신수길 목사)에서 열린 제6회 완주군기독교연합성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하고, 헌법적 차별금지사유에 동성애를 비롯한 ‘성적지향’을 포함시키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의사를 강력하게 천명했다.

또한 성명서에서는 이와 관련된 헌법 개정을 추진 중인 국가인권위원회와 국회헌법개정위원회에 각성을 촉구하면서, 국가인권위원회의 헌법기관화에 대해서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집회에는 완주군내 6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복음화와 지역교회 회복’을 주제로 예배와 기도회 그리고 동성애 반대집회가 이어졌다.

이병준 목사 사회와 임근석 목사(제내교회) 축도로 진행된 예배에 이어, 준비위원장 김병화 목사 사회로 박성열 완주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유희태 민들레포럼 대표, 남상훈 기독신문 사장 등의 축사와 격려사 순서가 마련되었다.

기도회에서는 완주군 군정을 위하여(공정용 목사·은하교회) 교회부흥을 위하여(이명렬 목사·샘물교회) 지역복음화를 위하여(이상순 목사·양전교회) 합심으로 간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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