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유원식)이 전국 후원이사들과 함께 나눔과 섬김의 소명을 재확인했다. 기아대책은 8월 21~22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제12회 전국 후원이사 선교대회를 열었다.

 전국 후원이사 선교대회는 기아대책을 통해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후원하고 자립을 돕는 후원이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활동의 방향과 정체성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2년에 한 번씩 개최하며 올해는 1200여 명이 참여했다. 기아대책 후원이사는 기아대책의 비전과 사역에 뜻을 같이한 전국의 목회자 등으로 구성된다.

▲ 기아대책이 개최한 전국 후원이사 선교대회에서 유원식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선영 기아대책 홍보대사(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민광 목사(영천제일교회·경주영천후원이사회장)의 설교로 1부 예배를 드렸다. 오후에는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의 강연과 사역보고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인도, 태국, 카메룬의 기아대책 사역 현장을 연결해 현장에 있는 아동들과 기대봉사단이 전국 후원이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라이브캠’ 순서가 눈길을 끌었다. 21일 저녁에는 기아대책 홍보대사들이 출연하는 ‘기대콘서트’가 열려, 김명식 민호기 강찬 유은성 등 국내를 대표하는 찬양 사역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둘째 날에는 제2회 기아대책 ‘HOPE CUP’ 발대식을 진행했다. 기아대책 HOPE CUP은 전 세계 10개국의 기아대책 결연아동 120명이 참가하는 축구대회다.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은 “모든 기아대책의 사업은 후원이사님들의 귀한 헌신과 나눔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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