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제102회 총회부터 '전자투표' 도입 결의

▲ 총회임원 후보들이 8월 18일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기호 추첨을 했다. 목사부총회장 후보 김정훈 목사, 이승희 목사, 배광식 목사(왼쪽부터)가 자신이 뽑은 번호표를 보이고 있다.

제102회 총회에 전자투표가 도입된다. 전자투표는 총대가 신분증을 통해 본인 확인을 거친 후 전자스크린에 투표하는 방식이다. 총회임원 후보자 기호도 정해졌다. 목사부총회장 후보는 1번 이승희 목사(동대구노회·반야월교회), 2번 김정훈 목사(남부산남노회·새누리교회), 3번 배광식 목사(남울산노회·대암교회) 순으로, 장로부총회장 후보는 1번 최수용 장로(수도노회·열린교회), 2번 송병원 장로(경평노회·늘사랑교회), 3번 이강봉 장로(동서울노회·개포동교회), 4번 이이복 장로(성남노회·성남제일교회) 순으로, 부회계 후보는 1번 이대봉 장로(대구중노회·가창교회), 2번 이시홍 장로(대구동노회·명일교회) 순으로 정해졌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박무용 목사·이하 선관위)는 8월 16일 총회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전자투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제102회 총회에 전자투표를 도입키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성남노회 이이복 장로(성남제일교회)를 제102회 총회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부회계 후보로는 이대봉 장로(대구중노회·가창교회)와 이시홍 장로(대구동노회·명일교회)가 확정했다.

정치부장에 입후보자 최준환 목사에 대해서는 ‘7개 부서에서 나온 후 2년 이내에 그 부서에 들어갈 수 없다’는 총회규칙에 의거해 입후보 등록을 취소하고 등록금을 반환키로 했다. 또 헌의부장 입후보자 임홍길 목사 후보 심의 건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않고 보류키로 했다. 이외 문광선 장로와 윤여웅 장로를 재판국원 후보로 확정했으며, 김기성 목사 이은철 목사 장순직 목사 최무룡 장로 김만영 장로를 선거관리위원 후보로 확정했다.

총회임원회가 통보해 온 총회총무 후보 추천 건에 대해서는 차기 전체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총회임원회는 8월 1일자로 후보 5명, 8월 9일자로 후보 1명을 추천해 선관위에 통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총회임원회가 6월 10일 이전에 후보를 추천해 선관위에 위탁, 관리·감독하게 해야 하는데, 이 총회규칙을 어겨 결과적으로 선관위가 2개월 동안 관리·감독을 못하게 했다고 지적하고, 총무후보 추천의 건은 다음 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한편, 선관위는 18일 총회임원 후보자와 재판국원, 선관위원 후보자에 대한 기호추첨을 실시했다. 재판국원 서울·서북지역 장로 후보는 1번 문광선 장로(서울동노회·하남주사랑교회), 2번 윤여웅 장로(황해노회·창성교회) 순으로, 선거관리위원 서울·서북지역 목사 후보로는 1번 장순직 목사(서평양노회·드림교회), 2번 김기성 목사(서울남노회·수정교회), 3번 이은철 목사(서강노회·임마누엘교회) 순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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