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하기수련회에서 대표회장 이성택 목사가 폐회예배에서 ‘나사로 때문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영남지역 교직자들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주님의 몸 된 교회와 교단에 봉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이성택 목사)는 8월 17~18일 경북 경주시 켄싱턴리조트 경주보문에서 제23회기 하기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 참가한 500여 명의 회원들은 총 10번의 예배와 특강에서 수련회 주제인 ‘하나님께 영광을’ 주제제창과 합심기도를 하며 개인의 영적각성과 교회부흥, 교단발전, 나라의 안정과 한반도 통일, 세계선교 등에 헌신하는 신앙인이 되기를 선언했다.

상임회장 설정수 목사 사회로 드린 개회예배는 공동회장 김영태 장로 주제제창, 상임부회장 양원 장로 기도, 광주중앙교회 한기승 목사 설교, 교단 산하 목사 장로들의 영성과 사명감당(신현수 목사) 한반도 안정과 평화(조삼득 목사) 평화통일과 북한동포(권정식 장로) 민족복음화와 교회들의 전도활성화(류성고 장로)를 위한 특별기도 순서가 있었다.

이어 대표회장 이성택 목사가 대회사로 회원들을 격려했으며, 부총회장 김성태 장로·증경회장 최부영 목사·고문 권영식 장로·기독신문사장 남상훈 장로·영남지역장로회장 이용화 장로가 회원들의 단합과 헌신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명예회장 김형국 목사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성택 대표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500년 전의 종교개혁가들이 외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정신을 계승하는 수련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서로 신의를 지키고 기쁨과 유익을 주는 영남인의 아름다운 기질을 잘 살려 교회와 노회와 총회를 섬기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수련회 기간 최병현 목사(낙원제일교회) 임종구 목사(푸른초장교회) 남서호 목사(동산교회) 이형만 목사(삼호교회) 명예회장 김형국 목사(하양교회) 실무회장 박병석 목사(영양서부교회)가 특강을 인도했다. 저녁집회에서는 증경회장 배만석 목사(사랑스런교회)가 ‘가장 소중한 것’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채규현 목사(광주중앙교회)와 이성택 대표회장이 각각 새벽기도회와 폐회예배에서 말씀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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