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Fan, 29일 개최

선교 현장에서 여러 가지 문화 예술 영역은 현지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만남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된다. 그러나 공연, 전시, 콘텐츠, 미디어 등 문화 예술 영역이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전문성이 필요한데, 이러한 전문성을 선교 지역에 적용하기는 쉽지가 않다. 또 문화 예술 분야에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고 선교에 헌신된 사역자를 찾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원하는 사역 분야에 적합한 사역자와 연결되기도 쉽지 않다.

이런 고민들 가운데 지난 말 미션파트너스(대표:한철호 선교사)가 21세기 문화예술인 타문화선교 네트워크(Global Fan)를 신설했다. Global Fan은 현장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 선교에 헌신된 문화 예술 전문가 등이 함께 선교 사역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서로 연결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Global Fan은 구체적으로 “문화 예술인과 선교단체 및 선교 현장의 연결, 문화 예술 콘텐츠 개발 및 선교현장의 연결, 문화 선교 단체 혹은 관심자들 간의 연결, 문화 선교사 및 단체와 후원자의 연결, 문화 예술 교육사역과 선교 현장의 교육기관 연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lobal Fan은 첫 번째 사역으로 8월 29일 서울 아현동 북성교회에서 ‘문화선교와 타문화선교를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제1차 문화예술인 타문화선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콘퍼런스는 1부 문화예술과 타문화선교에 관한 세미나(한철호, 최종환, 장민호, 황예레미야, 차요셉 등)와 2부 관심 분야별 소그룹 모임 및 식탁교제, 3부 현재 타문화선교 사역을 하고 있는 문화 예술인들의 사례발표와 콘서트(메저스티, 히스팝, 박광식, 이한진 밴드, 장민호 등)로 이뤄진다. 참가 대상은 타문화 선교에 관심 있는 문화 예술인, 선교사, 선교단체 등 기독교인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www.globalf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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