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차기 전체회의서 총회총무 후보 추천 논의키로

제102회 총회에 전자투표가 도입된다. 전자투표는 총대가 신분증을 통해 본인 확인을 거친 후 전자스크린에 투표하는 방식이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박무용 목사·이하 선관위)는 8월 16일 총회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전자투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제102회 총회에 전자투표를 도입키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성남노회 이이복 장로(성남제일교회)를 제102회 총회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부회계 후보로는 이대봉 장로(대구중노회·가창교회)와 이시용 장로(대구동노회·명일교회)가 확정했다.

정치부장에 입후보자 최준환 목사에 대해서는 ‘7개 부서에서 나온 후 2년 이내에 그 부서에 들어갈 수 없다’는 총회규칙에 의거해 입후보 등록을 취소하고 등록금을 반환키로 했다. 또 헌의부장 입후보자 임홍길 목사 후보 심의 건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않고 보류키로 했다. 이외 문광선 장로와 윤여웅 장로를 재판국원 후보로 확정했으며, 김기성 목사 이은철 목사 장순직 목사 최무룡 장로 김만영 장로를 선거관리위원 후보로 확정했다.

총회임원회가 통보해 온 총회총무 후보 추천 건에 대해서는 차기 전체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총회임원회는 8월 1일자로 후보 5명, 8월 9일자로 후보 1명을 추천해 선관위에 통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총회임원회가 6월 10일 이전에 후보를 추천해 선관위에 위탁, 관리·감독하게 해야 하는데, 이 총회규칙을 어겨 결과적으로 선관위가 2개월 동안 관리·감독을 못하게 했다고 지적하고, 총무후보 추천의 건은 다음 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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