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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신학자 “독도는 한국땅”정성구 박사, 40년 수집 고지도 60여종 공개
▲ 한국칼빈주의연구원 원장 정성구 박사가 광복 72주년을 맞아 독도가 한국 땅임을 증명해 줄 16~19세기 서양 고지도 원본 60여 점을 공개하고 각 지도의 의미와 사료적 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땅입니다. 그 증거들이 여기 있습니다.”
광복 72주년을 맞이했지만, 일본은 여전히 독도가 자신들의 땅이며 일본군 위안부는 존재하지 않았다며 역사 왜곡을 자행하고 있다. 이에 맞서 한국칼빈주의연구원 원장이자 한국칼빈박물관 관장인 정성구 박사가 40여 년간 모아온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고지도 60여 종을 언론에 공개했다.

정 박사는 8월 1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한국칼빈박물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독도가 한국땅임을 증거하는 고지도 60여 종을 공개했다.

“독도 연구자가 아니라 칼빈을 연구하는 신학자이자 칼빈주의자이며 역사학자이며 서지학자이자 교수요 목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정성구 박사는 “광복 72주년을 맞아 일본 신제국주의에서 비롯된 독도 영유권 분쟁 문제를 둘러싼 허위와 거짓을 고발하고 정부가 이에 대응하는 데 힘을 실어주기 위해 40여 년간 모아온 고지도와 자료들을 공개한다”고 고지도 공개의 이유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자료들은 16세기에서 18세기까지 영국, 미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에서 발생한 고지도 60여 점으로, 정 박사가 네덜란드에서 대학을 다녔던 40여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모아온 자료들이다. 특히 언론의 주목을 받은 것은 1840년 1월 1일 영국 런던의 크러클리 맵셀러(G.F. Cruchley Mapseller)가 발행한 일본지도. 이 일본지도는 지금까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것으로, 특히나 독도(Argonout로 표기)와 울릉도(Argonout로 표기)가 한반도 내륙의 영토와 같은 노란색 테두리로 색칠되어 확연히 일본의 영토와 구분된 한국의 땅임을 나타내고 있다. 더욱이 대마도까지도 노란 테두리로 칠해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1809년 3월 1일 제작된 핑켈톤 현대 지도(Pinkerton Modeorn Map)에 독도(TChamdou Tao로 표기)가 한국령으로 표기된 지도, 한국과 일본의 상세 지도에 독도와 울릉도가 강원도 인근에 명기된 1815년 8월 16일 톰슨의 새로운 일반지도(Thomson’s New General Maps), 1850년 영국의 에딘버러 존 톰슨에 의해 제작된 중국지도와 1854년 미국 펜셀베니다에서 제작된 중국지도에 울릉도와 독도가 한국령임이 표기된 것, 1851년 존 탈리스가 제작한 한국과 일본지도 등이 함께 공개됐다.

정 박사는 “일본은 1905년 이후 침략 지도 등을 근거로 매우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신제국주의를 교육하고 국제적으로도 독도 영유권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이 자료들을 정부와 전문기관 등과 공유해 독도 영유권 분쟁을 종식하고 일본의 신제국주의 움직임에 맞서는 일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광복 72주년이자 동시에 분단 72주년이다. 아직도 여전히 완전한 자유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좀 더 역사의식을 갖고 신앙의 선조들이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신앙의 자유를 잘 계승하는 동시에, 자유를 잃고 고통 받는 북녘 땅을 위해서도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를 잘 선용해서 이 시대를 이끌어나가야 할 것이다.”

이미영 기자  chopin@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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