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재영 총신신대원 동문 가족수련회가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영국 하이스(Hayes) 기독교수양관에서 열렸다.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개혁자’라는 주제로 열린 수련회에는 영국 내 여러 도시와 불가리아, 독일 등에서 목사, 선교사, 사모, 자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재영 총신신대원 동문회장 길종섭 목사(노팅엄한인교회)는 “말씀을 전하는 자에게는 말씀이 있어야 하고, 말씀을 주야로 묵상해야 하며,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야 한다”며 총신신대원 선후배 동문들이 목회 현장 가운데서 말씀으로 깨어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22회 재영 총신신대원 동문 가족수련회가 영국 현지에서 열렸다.

수련회 주강사로는 유창무 목사(인도 선교사)가 나섰다. 유 목사는 첫날 저녁예배 설교를 통해 “교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라”고 강조했다. 유 목사는 “하나님은 약한 자를 찾으시며, 누구라도 하나님 앞에 엎드리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며 “목회 현장에서 하나님께 뜨겁게 기도해 부흥을 경험하라”고 권면했다.

수련회에는 특강 시간도 마련돼, 김태규 목사(캠브리지열림교회), 로이 크라운(Hope 디렉터), 김현배 선교사(베를린비전교회), 문현인 목사(사우스햄튼한인교회)가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외 고경숙 사모(인도 선교사)가 사모모임을 인도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수련회 기간 중 재영 총신신대원 동문회 총회를 열고 임원을 교체했다. 신임 임원으로 회장 허경 목사(런던생수교회), 부회장 홍순조 목사(캠브리지한인교회), 서기 김수정 사모, 회계 문현인 목사(사우스햄튼한인교회)를 선출했다. 또 영국독노회(노회장:마성철 목사)도 가을노회를 열어 회무를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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