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기 총회세계선교회(GMS) 임원 선거 후보들이 확정됐다.

부이사장 후보로는 서울·서북 권역에 조승호 목사(은샘교회)와 김재철 목사(장성교회), 중부·호남권역에 이상복 목사(광주동명교회), 영남권역에 송영의 목사(진주교회)와 장창수 목사(대명교회)가 출마한다. 서기는 현 부서기인 정두호 목사(창신제일교회)가 나서고, 회계는 현 부회계 하재삼 목사(영광교회), 회록서기는 현 부회록서기 양대식 목사(진주성남교회)가 후보로 나선다. 부임원은 부서기에 박용규 목사(가창교회), 부회계에 이기동 목사(새가나안교회), 부회록서기에 이용범 목사(산곡제일교회)가 나선다.

GMS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선규 목사)는 7월 31일과 8월 8일 두 차례 회의를 열고 자격심사를 거쳐 부이사장과 임원 후보를 이상과 같이 확정했다. 부이사장과 임원 임기는 모두 1년이며, 이번 임원 선거는 모두 단독출마로 치러지게 돼, 후보들은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모두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사장 임기는 2년으로 이번에는 선거가 치러지지 않으며, 현 이사장 김찬곤 목사가 제20회기 GMS를 이끌게 된다.

당초 부이사장에 입후보한 영남권역 A목사는 총신대 관련 문제로 후보에서 제외됐다. GMS는 이와 관련해 총회임원회에서 A목사에 대한 후보 자격 질의를 했고, 총회임원회는 A목사가 지난 해 소속 노회에서 ‘공직정지 5년’에 처해졌으며, 노회가 이를 총회에 보고했다고 확인했다.

GMS 임원선거는 9월 7일 GMS 정기총회에서 치러진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