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회장:이명혜)가 2017년 한국여성지도자상 후보 추천을 받는다. 한국여성지도자상은 여성지도력과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해온 여성지도자를 찾아 격려하고, 진취적인 지도력을 발굴하여 차세대에게 좋은 본보기로 삼고자 2003년 제정한 상이다.

시상 부문은 대상, 젊은지도자상, 특별상으로 나뉜다. 대상은 전문적인 활동으로 한국사회에 기여하고 창조와 봉사의 정신을 발휘하여 여성 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대한민국 여성, 젊은지도자상은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지도력을 바탕으로 한국 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50세 미만 여성에게 수여한다. 특별상은 문화 다양성과 평화, 나눔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통합 활동을 적극 실천하는 여성이나 단체가 대상이다.

역대 수상자들은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김영란 전 대법관, 이효재 경신사회복지연구소 소장,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이지선 작가, 김영미 분쟁지역 전문PD,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등이다. 정부 최초 여성 외교수장이 된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2013년에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제15회 한국여성지도자상의 추천 기한은 8월 25일까지다. 추천을 원하면 한국YWCA 홈페이지(www.ywca.or.kr)에서 추천서류를 내려 받아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한국YWCA연합회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ywcamail@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일 열린다.

문의: 02-774-9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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