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노회 임시회 결의

함평노회(노회장:이상백 목사)가 화재로 교회당이 전소된 진양교회 피해 복구 특별위원회를 조직했다.

7월 27일 함평 석성교회(정남 목사)에서 개최된 함평노회 제77회 1차 임시회에서는 진양교회복구특별위원회를 조직하기로 결의하고, 이상백 서종석 김주익 최창영(이상 목사) 홍춘희 이건섭 조범영(이상 장로) 등 7명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위원장은 서종석 목사가 맡기로 했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진양교회 예배당과 사택 복구가 이루어질 때까지 책임을 맡아 운영된다. 위원회 조직과 함께 함평노회 소속 전체 교회가 8월 6일 진양교회 복구를 위한 특별헌금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총회유지재단이사회에 진양교회 복구를 위한 재정지원을 청원하기로 했으며, 전국 교회가 진양교회를 위한 특별헌금을 실시할 수 있도록 총회에 헌의하기로 했다.
한편 진양교회에서는 박완기 은퇴장로가 노후를 위해 가입한 보험까지 해약해가며 1000만원을 헌금하는 등 헌신의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노회 구역확장연구위원회의 보고를 받고 노회의 구역을 ‘함평군 일원’에서 ‘함평군 일원과 기타지역’으로 변경하도록 규칙을 수정하기로 하고 이를 규칙부에 맡겼으며, 함평 이외의 지역에서 노회에 가입할 경우 조직교회 3곳의 추천을 받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노회 명칭도 노회원들의 공모를 통해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금송교회수습위원회와 성지순례추진위원회 등의 보고를 받았으며, 총신운영이사비 지원을 위해 300만원을 추경하기로 결의했다. 노회 재정집행 미결시에는 임원회와 자산관리위원회가 협의하여 처리하기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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