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시비 김노아 목사 등록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신임 대표회장 후보에 이단시비 전력이 있는 김노아(김풍일) 목사가 등록했다. 김노아 목사는 현재 예장합동 이대위에서 이단성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예장통합은 ‘예의주시’를 결정한 인물이다.

한기총은 8월 4일 대표회장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김노아 목사 외에도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와 엄기호 목사(성령교회)가 나섰다. 김노아 목사는 지난 1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 출사표를 던졌으나 은퇴했다는 이유로 선관위에서 탈락했고, 소송을 통해 이영훈 대표회장이 직무정지 가처분을 받게 한 인물이다. 이후 한기총은 직무대행 체제로 돌입했으며, 임시총회로 새 대표회장을 뽑게 됐다.

한편 서대천 목사는 예장합동 목회자로, 소속 단체인 글로벌선교회 이름으로 추천을 받았다. 엄기호 목사는 기하성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기총 임시총회는 8월 24일 오전 11시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