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울노회는 4년 전부터 지역교회 청소년을 위한 비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세종 평화의동산에서 ‘Changed mind in Jesus!’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변화를 모색했다.

“다음세대여, 하나님을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이 되라.”

변화는 쉬워 보이지 않았다. 아니 변화가 싫었는지도 모른다. 그게 인간의 속성이니 말이다. 하지만 동서울노회(노회장:김학규 목사)가 주최한 중고등부 비전캠프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변화되는 기적의 시간이었다.

그 기적은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세종 평화의동산(원장:피종진 목사)에서 벌어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비전캠프는 말씀과 기도로 다음세대가 변화됐다. 특히 저녁집회 및 기도회 강사로 나선 뉴사운드교회 백성훈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다음세대가 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밖에 놀이미디어교육센터 권장희 소장은 “스마트폰 절제력이 최고의 실력”이라면서 청소년들의 미디어 환경에 변화를 줬다. 한양대학교 이상근 교수는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한국교회 다음세대가 미래사회와 교회를 주도해 갈 예비 지도자”임을 강조했다. 또한 동일교회 정규홍 목사가 유대식 쉐마교육을 강의했으며, 예향교회 전재훈 목사가 공동체 활동을 인도했다.

동서울노회는 비전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변화를, 지역교회에는 부흥을 모색하고 있다. 동서울노회 학생지도부 부장 전영민 목사(개포제일교회)는 “노회 산하 지교회가 110여 교회나 된다. 하지만 중고등부가 미약한 교회들이 많다”면서 “비전캠프가 마중물이 되어서 노회 산하 교회들이 부흥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동서울노회 지교회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후원으로 풍성한 캠프를 진행하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학생지도부 서기 공성훈 목사는 “이번 비전캠프의 중점은 실제적 삶의 변화”라면서 “십대지기를 통해 훈련받고, 학생들이 말씀에 실제적으로 다가가도록 도왔다”면서 “특히 찬양인도나 성경공부, 공동체 훈련을 지역 교회가 준비해 캠프와 교회생활이 연속성을 갖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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