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지부, 교단 최초 SCE 통일대장정 시작...8일간 북한접경 지역서 통일비전 고취

▲ 교단 최초로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통일 비전을 심어주는 사역이 시작돼 눈길을 끈다. 학생지도부 주최 제1회 SCE통일대장정에 참가한 다음세대들이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단합을 다지고 있다.

교단 최초 다음세대를 통일세대로 세우는 의미있는 여정이 시작됐다.

다음세대를 한반도의 통일 일꾼으로 양성하기 위해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했던 학생지도부(부장:노○수 목사)의 제1회 SCE생명사랑평화대장정(이하 통일대장정)이 8월 1일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이번 통일대장정에는 30여 명의 중·고·대학생들과 학지부 임원 및 강사 등 총 40명이 참여하고 있다. 8월 8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펼쳐지는 통일대장정은 중국 심양을 출발해 단동, 백두산, 하얼빈,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어지는 여정이다.

이 기간 학지부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현실을 다음세대들에게 각인시키고, 다가올 미래에 한반도의 통일을 이루는 주역인 통일세대의 비전을 심어줄 예정이다. 아울러 통일대장정은 우리 민족의 발자취가 서려있는 역사현장을 탐방하는 여정도 포함하고 있어, 다음세대에게 역사의식 고취와 세계관을 넓혀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CE통일대장정 실무를 맡은 교육출판국장 노재경 목사는 “이번 통일대장정은 3년의 시도 끝에 이뤄지는 만큼 기대감이 크다. 통일대장정의 여정은 단편적인 감성을 넘어 민족의 역사와 아픔이 있는 현장을 목도하면서 다음세대들에게 묵직한 세계관을 심어주며 통일과 선교의 비전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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