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전체회의서 부총회장 등 총회임원 상비부장 후보 대부분 확정

▲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이 7월 31일 전체회의에서 제102회 총회 목사부총회장과 장로부총회장 등 후보자들을 확정하고 있다. 이어 선관위원들은 신속하고 정확한 투개표를 위해 전자투표 도입을 논의했다.

'전자투표' 방식 도입 16일 회의서 결정 

김정훈 목사(새누리교회)와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나이 순)가 제102회 총회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확정됐다. 배광식 목사(대암교회)는 소속된 남울산노회에 대한 기소 및 행정중지 지시를 해결하는 조건으로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확정됐다.

장로부총회장 후보로는 이강봉 장로(개포동교회), 최수용 장로(열린교회), 송병원 장로(늘사랑교회)(나이 순)가 후보로 확정됐다. 함께 입후보한 이이복 장로(성남제일교회)는 소속된 성남노회가 총회 결의를 시행한다는 조건으로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확정됐다. 부회록서기에 단독 입후보한 진용훈 목사(성림교회)도 부회록서기 후보로 확정됐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박무용 목사)는 7월 31일 제10차 전체회의에서 심의분과(분과장:김동관 목사)의 보고를 받고, 제102회 총회임원 후보를 대부분 확정했다. 위원회는 다만 부회계에 입후보한 이대봉 장로(가창교회)와 이시홍 장로(명일교회)에 대해서는 계속 심의키로 했다.

위원회는 공천위원장과 상비부장 후보들도 확정했다. 이무종 목사를 공천위원장 후보로 확정한 것을 비롯, 이종석 목사(정치부), 김정호 목사(헌의부), 이종철 목사(고시부), 배재철 목사(재판국), 라상기 목사(감사부), 정창수 목사(교육부), 김영준 목사(면려부), 오범열 목사(학생지도부), 오정호 목사(신학부), 정계규 목사(출판부), 김성환 목사(순교자기념사업부), 한종욱 목사(사회부), 김관선 목사(농어촌부), 민남기 목사(군목부), 박태천 목사(경목부), 이규삼 목사(구제부), 신현철 목사(규칙부), 양성수 장로(재정부)를 각 상비부장 후보로 확정했다. 다만 헌의부장에 입후보한 임홍길 목사와 정치부장에 입후보한 최준환 목사에 대해서는 계속 심의키로 했다. 이외 입후보자가 한 명도 없는 노회록검사부장, 은급부장, 전도부장 후보는 전례에 따라 총회 현장에서 추천을 받기로 했다.

위원회는 최종 후보 확정자에 한해서 설교 등을 할 수 있도록 일부 허락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전국주일학교연합회가 요청한 김관선 목사의 ‘전국주교교사 및 지도자 수양회’ 설교와 ‘한국교회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포럼’에 권순웅 목사, 오정호 목사, 김관선 목사가 발제자로 나서는 것을 허락하되, 선거운동은 일절 금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외 제102회 총회 선거에 전자투개표 방식을 도입하자는 관리분과(분과장:배재군 목사)의 보고를 받고, 8월 16일 차기 회의 때 시뮬레이션을 한 후 도입 여부를 최종 결의키로 했다. 또 차기 재판국원과 선거관리위원 후보로 미등록한 지역에 대해 제102회 총회 첫날인 9월 18일 후보 접수를 받기로 했으며, 해당 지역 총대들로 선거를 진행키로 했다.

한편,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심의분과는 같은 날 제13차 회의를 열고 문광선 장로와 윤여웅 장로를 재판국원 후보로, 김기성 목사, 이은철 목사, 장순직 목사, 최무룡 장로, 김만영 장로를 선거관리위원 후보로 전체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