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위, 700명 대상 21~23일 실시하기로

▲ 총회정책연구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총대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정책위의 여론조사는 교단 현안 해소와 중장기 정책수립에 대한 교단 구성원들의 의식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이기에, 총대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된다.

총회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장봉생 목사·이하 정책위)가 <기독신문>(사장:남상훈 장로)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단 발전을 위한 총대여론조사’의 윤곽이 나왔다.

정책위는 교단의 미래지향적인 정책수립과 방향성을 설정할 목적으로 제102회 총회총대 예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총대여론조사를 실시키로 잠정 결정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9월 초 <기독신문>을 통해 발표하기로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모바일을 활용한 웹조사라는 단일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바일 활용 웹조사란 인터넷조사 일환으로,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로 질문 링크를 보낸 후 응답하게 하는 방식이다. 모바일 웹조사는 전화면접 또는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에 비해 응답자가 질문을 제대로 숙지한 가운데 조사에 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바일 웹조사는 지난해 실시했던 총대여론조사에서도 도입한 방식이다.

정책위는 지난해 교단 역사상 최초로 총회총대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가진 바 있다. 첫 여론조사에서 교단현안과 정책에 대한 총회총대들의 의식과 기대감을 파악하고, 여론조사 결과를 총대들과 공유하면서 지난 101회 총회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는 여론조사에 대한 총회총대들의 기대 이상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정책위 장봉생 위원장은 “교단 구성원들의 의식과 민심을 환기시켜 궁극적으로 102회 총회에서 교단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정책 결의가 도출되기를 기대하며 총대여론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회총대님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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