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부(부장:전은풍 장로)는 7월 21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를 열어, 일반구제 지원 교회와 특별구제 지원 교회를 확정했다.

101회 제5차 일반구제 대상 교회는 총 18개 교회다. 임원회는 이중 2개 교회에 200만원씩 지원하기로 하고, 나머지 16개 교회에 각각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99회기와 100회기에 연이어 일반구제 지원을 받은 두 개 교회는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한 일반구제 청원 교회 중 함평 진양교회(허기녕 목사)는 김선규 총회장이 담화문을 발표하는 등 총회 차원의 모금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특별구제로 넘겨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원회는 지난해 발생한 태풍 차바와 경주 지진피해 관련 특별구제 지원 교회도 확정했다. 임원회는 피해상황에 따라 A B C 세 개 그룹으로 나눠, 가장 피해가 큰 A그룹 5개 교회에 각 2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B그룹 27개 교회에 각 100만원, C그룹 9개 교회에 각 50만원 지원한다. 특별구제에 사용될 금액은 총 4400만원이다.

구제부는 현재 특별구제 수입으로 지난해 태풍 차바와 경주 지진피해 모금액 약 1885만원과 목사장로기도회 헌금 약 830만원, 전월이월금과 예금이자 3만원 등 약 2719만원이 집계돼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4400만원에서 부족한 1700만원은 총회긴급구호헌금에서 차입해 특별구제를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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