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수 목사, 전국 목회자 대상 ‘제1회 요한계시록 세미나’

예나 지금이나 이단사이비는 잘못된 종말론과 왜곡된 신앙생활을 조장하는 도구로 요한계시록을 사용한다. 그래서인지 요한계시록을 연구하고 강해하는 것에 주저하는 목회자들이 많다. 자칫 잘못된 해석으로 인해 신학적으로 오해받을 요소도 크지만, 해석상 곳곳에 난해한 내용이 많기 때문에 포기하거나 아예 시도조차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 신학자이자 목회자인 권성수 목사가 20년 넘게 묵상하고 가르쳐 온 요한계시록을 전국 목회자를 대상으로 공개한다.

그러나 지금은 다른 어떤 시기보다 요한계시록을 제대로 읽히고, 듣게 하고, 지키도록 해야 할 때이다. 끊이지 않는 이단의 발흥과 가파른 성장세는 기성교회와 건전한 신학을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정파탄이나 도덕적 타락 등 사회적 문제까지 야기시키고 있어, 사회 전반에 교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키워 복음전도에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아울러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의 확실한 현재와 미래를 소개해 주는 더할 나위 없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에 생명사역훈련원(원장:권성수 목사)이 전국 목회자를 대상으로 8월 28~29일 대구동신교회에서 제1회 요한계시록 세미나를 개최한다.

권성수 목사는 20년 넘게 신학생과 목회자, 성도들에게 요한계시록을 강의하고 설교해왔다. 그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에서 오는 요한계시록 해석의 정수를 이번 세미나에서 접할 수 있다.

권성수 목사는 “요한계시록을 연구하다보면 십자가와 부활로 승리하신 주님께서 현재도 이 세상을 다스리시고 마침내 재림하셔서 심판과 구원의 통치를 완성하실 것이라는 메시지는 분명하게 잡으면서도 막상 각론으로 들어가면 여러 문제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본문이 언제, 어떤 사건을 예언한 것인지 ▲본문을 문자적으로 볼 것인지, 상징적으로 봐야 할 것인지 ▲천년왕국은 언제 임하는 것인지 ▲계시록에 많이 등장하는 3년 반(42개월, 1260일)은 어느 기간을 가리키는 것인지 등 숱한 질문들이 쏟아질 것이라는 게 권 목사의 설명이다.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권성수 목사가 준비하는 첫 요한계시록 세미나는 총 8번의 강의로 꾸며진다. 이번 세미나에서 권 목사는 계시록 전체 내용 요약과 구조분석을 시작으로, 해석원리, 세대주의 해석, 계시록의 장르 ‘묵시’, 계시록의 ‘3년 반’, 계시록 20장 1~6절에 대한 세대주의적 전천년설과 역사적 전천년설 및 무천년설에 대한 해석 고찰, 천년왕국설 개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권성수 목사는 “하나님은 요한계시록을 두려워 피하도록 주신 것이 아니라 읽고 듣고 지킴으로 복을 받도록 주셨다. 바른 성경관과 신학으로 요한계시록을 강해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용기를 주는 메신저로 무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