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 100명 돌파 성과

▲ 전서LMTC 수료식에 함께한 훈련생과 운영진들.

농어촌교회가 대부분인 노회에서 LMTC 수료생 100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서노회(노회장:김기철 목사) 산하 교회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전서LMTC(원장:한민수 목사)는 7월 3일 부안온누리교회(오민열 목사)에서 훈련생들과 이사장 김문갑 목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수료식 및 제10기 종강예배를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서 부이사장 배홍섭 목사는 설교를 통해 “복음은 우리 귀로 듣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들은 말씀을 실천으로 옮기는 데까지 나아가야하는 것”이라면서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도 우리의 선교사역으로 실천할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정읍 부안 고창 등 선교자원을 발굴하는 일이 쉽지 않은 지역에서 지금까지 100명이 넘는 LMTC 훈련생을 배출한 성과는 운영진과 지역교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연계활동이 이루어진 덕분에 가능했다.

일정 규모와 공간을 갖춘 교회들에 교육장소 유치 등을 통해 참여 동기를 부여하며, 인적 자원들을 동원하는 방식으로 저변을 넓힌 점이 주효한 것이다. 전서LMTC는 다음 학기부터는 부안희망교회(임병록 목사)로 장소를 옮겨 새로운 교육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정규과정을 마친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대체의학 프로그램이 가미된 심화과정을 마련한 점도 성도들로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끄는데 일조했다. 올해 3월 시작된 제1기 심화과정에는 총15명이 참여해 10주간에 걸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사무처장 최운산 목사는 “노회 산하교회 전체에 선교열기를 꾸준히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인원 동원이 가능한 체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임원과 이사들이 다양한 방법들을 고안하고 있다”면서 “전서LMTC를 통해 더 많은 동역자들과 선교사명을 나누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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