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선교회(대표:이동휘 목사)와 선교전주(대표:김삼수 목사)가 개최한 제8회 선교전주대회가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김제 모악산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함께 복음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선교사후보생과 청년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선교동원가 및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현역 선교사들과 만나 복음을 위한 사명을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에서 김삼수 목사는 ‘복음을 위하여 살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복음을 위한 삶은 복음에 참여하는 삶, 달음질하는 삶, 자신을 복종시키는 삶”이라면서 “복음을 들고 선교지를 떠나는 선교사들로 인해 한국교회는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제8회 선교전주대회에서 바울선교회 소속 최기득 선교사가 특강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선교사역을 강조하고 있다.

이동휘 목사도 첫날 저녁집회에서 “교회는 오늘도 갈급하게 영적전투에 나설 병사를 모집하고 있다”면서 “삼손의 손에 쥐어진 나귀 턱뼈, 여호수아 손의 단창, 모세 손에 있는 지팡이처럼 자신에게 주신 무기를 들고 하나님의 용사가 되라”고 역설했다.

이번 대회에는 예장고신 총회세계선교회 김종국 본부장, 순회선교단 김용의 선교사, 전주제자교회 박용태 목사, 성결수도회 박희진 목사, 선교한국 상임위원장 이대행 선교사, 전주목원교회 권대호 목사, 바울선교회 최기득 선교사(싱가폴) 등이 강사로 나서 전 세계의 위급한 선교 상황에 대해 일깨우고, 복음을 맡은 자로서 갖추어야 할 바른 자세를 지도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동참한 바울선교회 소속 선교사들이 전체 참석자들과 함께 주제별 사역별 종교별 국가별로 소그룹 모임을 만든 가운데, 해당 지역과 사역을 위해 헌신해 온 선교사들이 구체적인 선교정보와 간증을 들려주는 시간이 꾸며졌다.

바울선교회 국제본부장 김태현 선교사는 “전주에서 일어난 작은 날갯짓이 민족과 세계에 태풍을 일으키는 선교적 나비효과를 증명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