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도전도부, 전남 완도서 전도사역 실시

▲ 원주중부교회 낙도선교팀이 전남 완도 망남리를 찾아 낡은 가옥을 수리하고 복음을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원주중부교회(김미열 목사)가 완도 지역을 복음으로 섬겼다. 원주중부교회 복음전도사역팀 낙도전도부는 6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남 완도군 망남리 망남원천교회를 중심으로 낙도전도 사역을 실시했다. 망남리는 70가구 1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망남원천교회는 성도수 12명의 미자립교회다.

4박 5일 동안 26명의 낙도전도팀은 망남리 지역의 교회, 주민 4가구 총 방 11칸의 집을 도배하고, 교회 내부에 엘이디(LED)전등을 설치했으며, 사택, 마을회관, 주민 2가구의 전기시설을 수리했다. 또 주민 6가구 집의 벽과 담장, 망남원천교회의 지붕과 외벽, 담장을 새롭게 칠했다. 이외 이미용 봉사로 망남리 주민 35명을 섬겼고, 의료봉사로 주민 77명과 교회 목회자 3가정의 가족을 섬겼다. 가옥 수리팀은 망남원천교회의 예배당 지붕의 누수공사와 마을회관 상수도를 수리했다.

이번 전도사역에서 특별히 주목할 부분은 방문전도팀이 망남리 지역의 70가구를 한 가정 한 가정 찾아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하고, 말씀으로 축복하며 기도한 것이다. 반응은 뜨거웠다. 주민들은 전도팀의 방문과 봉사에 호의를 보였고, 전도팀이 다시 망남리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또 수요일 저녁에 열린 지역주민 초청예배에 참석하기도 했다. 초청예배에서는 원주중부교회 닛시 몸 찬양단의 공연과 아코디언 연주, 김명성 장로의 인형극이 진행됐으며, 간단하면서도 분명한 복음 메시지가 전달됐다.

낙도전도부는 이번 낙도전도가 지속적인 열매를 맺도록, 방문 전도로 만난 70가구의 명단을 망남원천교회와 공유하고 기도와 편지 등으로 사역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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