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면위원회가 6일 사면 신청자들과 면담하고 있다.

총회사면위원회가 사면신청자들에 대한 면담을 시작했다.

총회사면위원회(위원장:김종희 목사)는 7월 6일 총회회관에서 4차 회의를 열고, 사면 신청자 총 12명 가운데 제101회 총회에서 징계를 받은 송춘현 주진만 고광석 정중헌 목사를 면담했다. 이들 4명은 총회 제100회기 당시 총신대학교 운영이사회가 총회와 총신 측으로 갈라졌을 때 총신 측 운영이사회에 참석했으며, 제101회 총회 개회 직후 총회결의시행방해자조사처리위원회 보고를 통해서 현장에서 총대권 및 공직정지 등 징계를 받았다.

사면 신청자들은 당시 총신운영이사회 참석으로 제재를 당한 억울한 심정을 토로하는 한편, 사회법정에 무효소송을 제기하라는 제안을 많이 받았지만 총회를 상대로 고소고발하지 않고 감수하던 중에 사면위원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신청하게 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면위원회는 차기 회의를 7월 25일 열고 사면 신청자 면담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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